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2월 30일 총무원장실에서 영조 스님에게 제21교구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영조 스님은 현 주지인 현봉 스님의 임기가 1월10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새 주지로 선임됐었다.
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영조 스님은 1968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를, 1973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으며, 1971년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제11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84년ㆍ89년ㆍ97~2001년까지 광주 증심사 주지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