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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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종 소속 사찰 분담금 20% 인상
일승종 부장급 인사 단행, 올해 사업 확정
일승종(총무원장 혜정)은 12월 29일 신임 감찰부장에 대성 스님, 신임 재무부장에 정휴 스님을 임명하는 등 총무원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또 일승불교대학 부학장에 봉덕 스님, 비구니회 회장에 법륜 스님, 전남교구 종무원장에 효정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궐석 중인 중앙종회의원직의 보궐선거도 실시해 자운 스님, 정오 스님, 정안 스님, 정지 스님 등을 선출했다.

이어 일승종은 중앙종회를 열고, 2003년 결산안과 종단 소속 사찰의 분담금을 현행보다 20% 인상하는 분담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올해 종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총본산 삼봉사내 납골당 건립 △승가 복지 확대 등을 확정했다.

한편 일승종 총무원장 혜정 스님은 이날 ‘종도와 불자들에게 드리는 글(신년사)’을 발표했다.

혜정 스님은 이 글을 통해 “종단의 한해 계획이 아무리 멋지게 세워지더라도 종도들의 참여가 부족하면 실현되지 못하며, 종도들이 참여할 때 진정한 종단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 종도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 스님은 “혼탁한 세상을 치유해야할 불교계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조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교지도자와 불자들은 자신의 이익에 앞서 이웃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갖고 매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요즘의 경제적·사회적 불안에 대해서는 “대해와 같은 아량과 포용으로 모두가 잘 사는 불국정토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12-30 오전 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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