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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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종립교 회당사상 교육 '강화'
종립학교에 CIP상징물 건립
진각종이 종립학교에 대한 종단의 포교와 회당사상의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진각종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이를 골자로 한 정교실 운영개선안을 최근 확정하고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회당학원은 경주 위덕대와 대구 심인중·고, 서울 진선여중·고에 각각 심인당(법당)을 설립하고 교직원의 신행활동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또 이사장과 정교실장, 심학교사는 모든 행사에서 법복을 착용하도록 했으며, 종단과 종립학교간 복잡한 관련규정도 대폭적인 정비를 통해 간소화하기로 했다.

심인중·고와 진선여중·고의 경우 정교실장의 직급을 교감 보다 높게 조정, 정교실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교화교사단과 교화부를 신설해 정교실과 교무실의 연계를 늘려 가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미 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위덕대는 유명무실한 교화위원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정교실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진각종은 이와 함께 종단의 교학·교법을 상징화 한 CIP(이미지 통합 프로그램) 정책도 확정했다. 확정안은 모든 종립학교에 회당 대종사의 사상과 교육이념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세우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8월까지 교기 제작, 상징물 설치 등 종립학교에 CIP 상징물을 건립, 종단과 회당학원의 교육이념 체계를 종립학교에 심어주기로 했다.

위덕대는 이달말까지 위덕지역혁신센터 외벽에 ‘육자대명왕진언’을 산스크리트어로 새기고, 앞쪽 정원에는 오불의 상징으로 오봉탑을 건립한다. 또 내년 8월까지 만다라와 대학 건학이념을 상징화한 교문과 4면에 ‘옴’자를 새긴 건학이념탑, 상징동물인 무소상을 세운다.

심인중·고교는 정보관 4층 옥탑부분 화강석에 금강륜상과 육자진언을 새기며, 서울 진선여중·고는 자연석으로 교훈탑과 종조 법어탑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광동 회당학원 전략경영팀장은 “정교실 운영개선과 이미지 통합작업은 종단의 건학이념을 충실히 포함하면서 법인과 학교가 발전하기 위한 조치”라며 “산하학교를 비롯해 법인이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비전안과 세부 중점과제를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12-30 오전 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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