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모든 개념을 떠난 고요한 마음으로 <반야심경>을 읽으십시오. 어떤 주석자도 발견하지 못한 깨달음을 당신이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 이 경전을 익히고 수행해 나가면 무지를 깨치고 그릇된 생각을 뛰어넘어, 해탈의 기슭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수행공동체 ‘플럼빌리지’를 이끌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틱낫한 스님에게 듣는 <반야심경> 강의. 오늘날 전 세계 불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읽히는 <반야심경>에 대한 이해는 다르지 않되, 그 진리를 설명하는 방식에서는 기존의 책들과 차이를 보인다.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은 1987년 봄, 틱낫한 스님이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콜로라도 등에서 반야심경을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였던 만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덧붙였다.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
틱낫한 지음, 강옥구 옮김
장경각
8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