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 종합 > 사회·NGO
불교대책위 파병반대 불교평화연등시위
29일 국회에 파병동의안 부결 요청
사진=박재완 기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불교계 18개 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불교대책위원회(이하 불교대책위)’는 12월 29일 조계사 일주문 등지에서 ‘파병반대 불교평화연등시위’를 개최하고, 국회에 파병동의안 부결을 요청했다.

불교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국익론을 앞세워 국회에서 ‘이라크파병동의안’을 비준할 경우, 우리는 이라크 민중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그 근거로 지난 27일 아랍최대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아에서 “일본 자위대는 ‘인도적 지원군’이라고 표현한 반면 한국군을 ‘전투병’이라고 불렀다”고 제시했다.

또한 “미국의 파병 압력은 한국정부로 하여금 ‘이라크 파병’이라는 외나무다리를 건널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우리 천만 불자들은 대한민국 국회에 ‘이라크파병동의안’ 부결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오늘 시위는 불교대책위 관계자 30여명이 가슴에 파병반대 스티커를 부착하고 연등을 든 채로 조계사 일주문을 시작, 인사동을 지나 조계사 해탈문으로 걸어가는 시위 형태로 진행됐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12-29 오후 7:2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