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2월 29일 일부 부·국장 인사를 단행, 기획실장에 여연 스님(대흥사 일지암), 재무부장에 보정 스님(선본사 주지), 사서실장에 현담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전 기획실장 현고 스님은 종책특별 보좌관으로, 전 사서실장 청학 스님은 전통문화센터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장 교체에 따른 국장의 인사이동도 있었다.
정범 스님(전 호법부 상임감찰)이 기획국장, 환적 스님(전 호법부 조사과장)이 감사국장에 선임돼 기획실 업무를 담당하게 됐고, 각원 스님(전 호법국장)은 재무국장을 맡았다. 호법국장(전 호법부 상임감찰)에는 혜오 스님, 조사국장에 태진 스님(전 감사국장), 상임감찰에 혜우·노굉·대원·종호 스님, 선본사 재산관리인에 정묵 스님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권형진 기자 |jinny@buddhapia.com
2003-12-29 오전 10:00:00
한마디
저의 한마디가 들리실지 모르겠으며, 심사굿고하고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먼저 부처님 말씀이 중생들을 일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불교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파인 조계종 뿐만 아니라 다른 종파에서도 절의 재정담당을 재가자인 불자들에게 위임하고 스님들은 도 닦음과 중생제도에 전념하였으면 어떨지 합니다.
물론 재가자들에게 맡겨 놓으면 문제시 될점도 있겠으나 예산편성 및 기획, 집행을 재가자들이 하고, 추인형식 등을 빌려 합의형식을 취하연 되지 않을까 합니다.
총무원장이니 무슨 무슨 부장이니 감투싸움하지 말고(감투싸움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무르겠으나 아무튼 도 닦는데 도움되지 않는 감투앉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성불하여 중생제도하는데 모든 노력을 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2003-12-29 오후 2: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