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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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파괴 노 정권에 책임물을 것”
불교계 9개단체 성명서 발표
보수비를 타내기 위해 거금 1억원을 로비자금으로 뿌린 파렴치한 사건과 1천억원 규모의 동판 대장경 제작 사업과 무관치 않다는 의혹에 대해 해인사 종무소와 총무원은 해명해야 하고, 종정예하와 종도 앞에 깊이 참회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관통’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청와대와 총무원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현실논리를 내세우며 뒷거래하듯 진행한 담합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자연환경과 수행환경을 지키고 가꾸려는 우리의 의지와 결의는 결코 작아지지 않는다. 허울좋은 개발의 이름으로 짓밟혔지만, 북한산 국립공원은 아름다움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분심과 부끄러움으로 환경보살의 서원을 다시금 굳건히 한다. 연기와 자비를 가르치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 자랑으로 여기며, 사부대중의 경책을 자양분 삼아 더욱 정진할 것임을 삼가 머리숙여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전에 고한다.

불기 2547(2003)년 12월 24일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 청정국토가꾸기운동본부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지리산생명연대 맑고향기롭게 대한불교청년회 회룡사신도회 불교환경연대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12-24 오후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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