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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도난 성보 회수공로자 감사패 수여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은 12월 23일 오전 10시 40분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도난당한 성보문화재를 회수하고 범인을 검거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감사패를 받을 공로자는 구례 천은사 범종을 회수한 전북 임실경찰서 백종진 서장, 배영근 경사, 김진담 경장과 영동 영국사 영산회상도를 회수한 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 강신태, 허정행, 김동하 씨, 서울지검 송인택 검사, 임순만 행정주사보, 김규상 검찰주사보 등 9명.

이들 중 임실경찰서 공로자들은 천은사 범종을 11월 7일 회수한 후에도 용의자가 바둑을 좋아해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접속할 것이라고 판단해 12월 9일 부산 pc방에서 범인을 추적, 검거했다. 이들은 11월 14일에는 도난당한 경남유형문화재 제171호 경제선생 시문지 목판본을 회수했으며, 1999년과 2000년에도 전북 신흥사에서 도난당한 부도와 목조나한상을 회수하고 범인을 검거한 바 있는 문화재 도난 사건 해결의 베테랑이다.

또 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 사범단속 팀 역시 이외에도 다수의 문화재를 검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지검과 공조해 용의자의 자택과 화랑을 압수수색해 영산회산도를 압수했고, 이들이 회수한 영산회산도는 미술사적 가치가 높아 현재 보물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유진 기자 | e_exist@buddhapia.com
2003-12-23 오전 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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