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국토와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도량이 각각 새로운 이사장 시대를 맞이했다.
17일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취임 법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이사장에 혜총(용호복지관 관장),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도량 이사장에 범산(양정청소년회관 관장)이 각각 취임했다.
사회복지법인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용호복지관을 통해 불교복지 활동의 영역을 넓혀왔던 혜총스님과 양정청소년회관을 운영하며 불교문화를 통한 청소년포교를 주도해오던 범산스님의 취임으로 불국토의 활동이 더욱 전문화되고, 활성화 될 전망이다.
199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는 사회복지 시설 및 사회복지관의 운영과 지원, 어린이집, 무료의료원,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복지관의 운영과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의 모델을 제공해왔다.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도량은 1998년 설립허가를 받은 뒤 양정청소년수련관을 위탁운영하며 청소년 수련 활동, 청소년 교육 및 상담, 청소년 국제교류, 청소년 관련 연구 및 출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혜총스님은 "10년동안 이사장을 맡아 기반을 다져오신 정관스님의 뒤를 이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불국토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