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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북한산 관련 언론보도 논평
조계종은 12월 18일자 조선일보의 ‘대통령이 불교계에 책임전가 하더니’라는 제하의 기사 중 “(대통령이 터널 재검토 공약을 지키지 않아) 사기 한번 쳤다. 장사한번 한 것이다”라는 기사와 대한매일의 ‘조계종 총무원장 대통령에 유감’이라는 제하의 기사 중 “(대통령이) 사기를 한 번 쳤다. 장사를 한 번 한 것”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진의가 왜곡됐다며 12월19일 해명 논평을 냈다.

조계종은 종단 대변인 현고스님 명의의 논평에서 “기사와 같이 대통령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정치계의 선거공약과 선거 후 공약 이행이 그 진실성과 신뢰성을 실종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개탄하는 풍자적 표현으로 “사기, 장사” 운운하는 표현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기’ ‘장사’ 표현에 대해서는 “종교의 성직자이자 수행자로서의 표현으로는 적절치 않음을 인정하며, 또한 이러한 표현을 대통령과 직접 연결시켜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실성 있는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여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정치계의 모습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
2003-12-18 오후 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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