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정보화협의회(회장 현성)는 12월 18일 낮 12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사업안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금년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에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극복을 위한 불교적 대안' 주제의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금년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한 '스님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육'도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 현성 스님은 "지난해 11월 창립한 불교정보화협의회는 불교계의 정보화 분야 발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일해 나가자"면서 "각 종단과 단체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불교계 공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천태종, 진각종, 불교방송, 고려대장경연구소,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청소년교화연합회, 현대불교신문사 대표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