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12월 25일 예수님 오신 날을 맞아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축하 메시지’를 17일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축하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나눔과 희생을 통한 사랑과 평화의 구현이며, 십자가에 못박힌 뜻을 되새겨 모든 갈등과 불화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의 성탄축하메시지 발표는 올해로 네 번째이며, 총무원은 내일(18일) 오전 9시30분 조계사 스님들과 함께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성탄 축하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