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조 스님의 사진집 <사찰꽃살문>과 우리 불교문화의 원형인 간다라 지역 미술을 조명한 <간다라미술> 등 69편이 제44회 한국 백상출판문화상의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은 한국일보가 출판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응모도서는 모두 236개 출판사의 1,196종 1,885권이었다.
12월 8일 오후 열린 예심에서 심사위원들은 ▷저술 24종 ▷번역 13종 ▷편집 16종 ▷어린이청소년 20종을 후보작으로 골랐다. 이 중 <사찰꽃살문>과 <생활사박물관시리즈> 등 4편은 편집 분야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예심통과 도서들은 인터넷서점인 ‘Yes 24(www.yes24.com)’에 목록과 간략한 소개가 실리며, 네티즌 투표와 수상작 알아맞히기 행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도서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새로 구성되며, 12월 말 4개 부문, 5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후보작>
저술(학술 10권)
□노마디즘 □근대의 책읽기 □간다라 미술 □풍경과 마음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와 미술 □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문학탐색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김시습 평전
저술(교양 14권)
□현산어보를 찾아서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 □대숲에 앉아 천명도를 그리네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의 뒷골목 풍경 □열하일기_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남자의 탄생 □사찰의 꽃살문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명화와 의학의 만남 □춤추는 상고마 □하늘을 나는 수레 □영웅시대의 빛과 그늘 □풍경에 다가서기
번역(13종)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여럿이며 하나인 아시아 □서유기 □회의적 환경주의자 □DNA:생명과 비밀 □칭기스칸기 □루쉰 □색채론 □묵자 □Complete Home Medical Guide □북학의 □화안 □인간에 대한 오해
편집(12종)
□세계 민담전집 □우리역사 최전선 □우리풀 백과사전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 □사대부 소대헌 연재부부의 한평생 □한국미술사자료집성 □오만과 편견 □살림지식총서 □라퐁텐 우화 □여의도에서 새만금으로 □한국문화사상대계 □태학산문선
어린이청소년(20종)
□토끼전 □나의 사직동 □잃어버린 겨울방학 □한국생활사박물관 8ㆍ9 □백창우가 만든 노래 □나는 둥그배미야 □십시일반 □로빙화 □열네살의 여름 □거인의 어깨 시리즈 □시리동동 거미동동 □이슬람 □영모가 사라졌다 □까모의 탈출 □내가 나인 것 □과수원을 점령하라 □북학의 □앙리의 문학수업 □노빈손,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어라 □세상에 꼭 하나뿐인 너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