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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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옹 스님 친필로 남긴 1년전 임종게
진제 스님과 법담을 나누는 서옹 스님.
서옹 스님이 1년전에 남긴 친필 임종게가 공개됐다.

오전 임종게로 보도된 게송은 시자 호산 스님에게 화두로 내린 '경책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오후에 수정공개된 스님의 임종게이다.













臨終偈(임종게)

臨濟一喝失正眼(임제일할실정안)
임제의 한 할은 정안을 잃어버리고

德山一棒別傳斷(덕산일방별전단)
덕산의 한방은 별전지가 끊어지도다

恁마來恁마去(이마래이마래)
이렇게 와서 이렇게 가니

白鶴高峰月輪滿(백학고봉월륜만)
백학의 높은봉에 달바퀴가 가득하도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3-12-14 오후 4:26:00
 
한마디
臨終偈(임종게) 臨濟一喝失正眼(임제일할실정안) 임제의 한 할은 정안을 잃어버리고 德山一棒別傳斷(덕산일방별전단) 덕산의 한방은 별전지가 끊어지도다 박민수 설명;<위 두 구는 서론부분으로 법을 세우는 단계이고> 恁마來恁마去(이마래이마래) 이렇게 와서 이렇게 가니 박민수;<이렇게가 화두의 대목으로 이렇게를 알면 온곳과 간곳을 알게 된다. 즉 참나(?)를 알게 된다.이 대목이 싹 쓸어 버리는 본론의 과정이다.> 白鶴高峰月輪滿(백학고봉월륜만) 백학의 높은봉에 달바퀴가 가득하도다 박민수;<결론부분으로 본른까지를 싹 쓸어 버리는 대목이다.조사선 도리를 이른 대목이다.나는 이렇게 이르겠다."달마는 혜가를 만나서 법을 이었지만 그 법은 저녁식사보다 맛이 없다."
(2003-12-15 오후 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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