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이자 연극배우인 김성녀(54ㆍ극단 미추) 씨가 '제4회 김동훈 연극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1986년 극단 미추의 창단 맴버로 '에비타',' 백마강 달밤에', '심청전', '춘향전' 등 연극과 마당놀이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최승희'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평단과 관객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김 씨의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연극인 송년회'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