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사장에 중앙종회의원 향적 스님이 내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12월 8일 종무회의를 열고, 향적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새 불교신문 사장으로 결의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전 사장인 현응 스님이 9월 1일 '청와대, 총무원장 스님 협박'이란 제목의 기사 보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던 불교신문 사장에 향적 스님을 10일 임명할 예정이다.
향적 스님은 1950년 태어나 1967년 일타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조계종 교육부장, 동국대 감사, 조계종 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고, 현 조계종 13대 종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