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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하루전 통도사 다비 준비 분주
김혁규 경남도지사 비롯한 정계 인사, 스님들 조문
월하 스님의 다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월 9일, 통도사는 상여와 연화대 준비 등 영결식과 다비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영결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날 미처 분향소를 찾지 못한 스님들과 불자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스님들이 오늘 하루 조문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심대평 충남도지사, 이한동 국회의원, 원로의원 진제 스님,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다녀갔다. 또한 전두환 전대통령, 티벳 링린포제 스님과 티티 링창 스님이 해외 분향소에 조문을 보내왔고, 대만 불광산사 성운 스님도 조서를 보내왔다.

한편 10일 오전 10시 정각 명종 타종을 시작으로 시작될 영결식에는 종정 법전 스님을 비롯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최병열 한나라당 대표 등 주요인사 500 여명을 비롯한 1만 5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하 스님의 다비식은 극락암 가는 길에 위치한 통도사운동장에서 전통적인 다비의식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11시 50분 경 영결식이 종료되는 대로 거행될 예정이다. 일주문에서 시작된 운구행열은 부도전을 지나 취운암, 수도암, 안양암 앞길을 거쳐 통도사운동장 특설 다비장으로 갈 예정이다. 월하 스님의 법구는 구십 여생을 보낸 도량을 1시간 30분 정도 돌아보고 연화대로 향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통도사는 연화대 준비와 상여 제작 등이 진행중이며 밤늦은 시각까지 이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화대가 마련된 통도사 운동장에는 내원사 스님들을 중심으로 연화대에 연잎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영결식 당일인 10일에는 새벽 5시부터 산문 앞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12-09 오후 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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