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관)은 ‘생명의 경계, 인간의 지위’를 주제로 제5차 동행포럼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야산 해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동행포럼에는 가산불교문화연구원 회원들 외에도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연구원들이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될 포럼에서는 이진경(수유+너머) 씨의 ‘생명의 경계, 인간의 경계’, 현원 스님(가산불교문화연구원 연구실장)의 ‘열반을 거부한 무한의 대비 이짠띠까’, 고병권(수유+너머) 씨의 ‘화폐와 꼬뮌 그리고 매개없는 사랑의 꿈’, 박경준(동국대) 씨의 ‘화폐와 노동, 그리고 불교적 조명’, 고미숙(수유+너머) 씨의 ‘노마디즘과 지식공동체의 비전’, 이자랑(동국대) 씨의 ‘초기 승가공동체의 실상과 인류공동체적 의미’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지관 스님의 강설과 원융 스님의 법문, 좌선 수행 체험들이 계획돼 있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이 ‘수행의 가치와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시작한 동행포럼은 2001년부터 5년간 매년 2회씩 총 10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