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가 불교환경연합(가칭)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불교환경연대는 12월 3일 조계사 불교대학 1강의실에서 개최된 2003년도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세영 스님, 정성운 사무처장 등이 포함된 전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 실무력 제고를 위해 사찰ㆍ신도회 소임자 대상 환경 강좌 년 4회 실시 △불교환경연구소 설립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불교환경포럼 년 2회 진행 △상임대표 수경 스님의 생명평화순례 참여 등을 2004년 사업으로 확정했다.
한편 총회에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 45일간 단식을 했던 지율 스님과 핵폐기장 문제와 관련된 부안 내소사 주지 진원 스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