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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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마음 나눠
서울 봉은사(주지 원혜)가 종교 최초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마음 나누기’를 펼쳐 불교 대사회 회향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음 나누기 출발은 참여불교재가연대(이하 재가연대). 창립 이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위한 명상학교’ ‘불교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법 제정운동’ 등을 펼쳐온 재가연대에서 한달에 2~30만원 정도의 활동비마저 받지 못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현실을 파악하면서부터다. 여기에 활동가들 사이의 공동체 의식 공유를 위해 봉은사에 마음 나누기를 요청했다. 그러자 봉은사에서 흔쾌히 화답을 한 것.

대상자는 재가연대 홈페이지(www.buddha21.org)을 통해 12월 13일 까지 접수받으며, 특이사항이 없는 한 접수 우선 순으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활동가 2명은 2004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년간 매달 백미 80kg을 지원받는다.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평소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내년부터는 품목이나 수량을 확대한다면 다른 사찰에서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11-28 오전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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