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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노인문제 해결 나선다
통도사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추진
92년 설립돼 10여 년 동안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힘써온 통도사자비원(원장 오심)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통도사자비원은 기존 운영중인 요양시설의 3층과 4층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한편, 치매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문 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으로 허가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통도사자비원은 늦어도 내년 중으로 노인전문 요양원을 개원하고 노인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부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있긴 하지만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문제 해결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인 만큼 노인전문 요양원 건립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도사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7백여 평의 대지에 연건평 699평으로 건립되며 수용인원은 60명이다. 노인성질환,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노인이나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입소 가능하다. 10년 동안의 노인 복지의 경험을 살린 각종 프로그램 외에도 재활치료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의 의료서비스와 가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노인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된다.

통도사자비원 차순희 과장은 “노인문제는 이제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바로 내 문제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부처님 품처럼 포근한 요양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11-28 오전 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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