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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다비장 주변 정리가 한창이고 다른 한켠에서는 스님들이 다비식에 사용될 목재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암사 총무 승범 스님은 "민산 스님 입적 이후 10년동안 이 다비장을 사용하지 않아 여기저기 손 볼 것이 많다"며 "현재 포크레인을 동원해 주변 정리를 하는 등 원활한 다비식 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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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장에서는 현재 도감(다비장 최고 책임자의 소임)을 맡은 현오 스님(순천 향림사 주지)이 선암사 스님 20여명과 함께 주변 정리를 마쳤고, 선암사 주지 지허 스님도 다비장을 방문해 준비사항을 체크했다.
다비장은 덕암 스님의 다비식이 거행되는 11월 26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장엄이 시작된다.
현오 스님은 "연화대 밑에 항아리를 5개 묻고 그 위에 연화대 장엄을 하게 된다"며 "연화대는 생화인 국화를 만자 모양으로 장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