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중국의 서하왕조에서 만들어진 유물이 북경 공자묘 안에 위치한 수도 박물관에 전시돼 15일 정식으로 외부에 공개됐다고 <불교 성시>가 보도했다. 이 문물 가운데는 세계 현존 목판 활자본 중 가장 오래된 인쇄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하문자로 씌어진 불경 <吉祥遍至口和本讀>이며, 국보급 동불상도 포함되어 있다.
이 서하국 문물은 처음으로 북경에서 전시된다고 하는데, 이번 전시에는 145점의 문물로 그중 51점은 국보급이다.
닝시아(寧夏)박물관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것은 북송의 삐셩(畢昇)이 발명한 활자 인쇄술 보다 앞선 것으로, 세계적으로 목활자 기술의 발명 시간대를 앞당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만=이상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