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 산하 명원다도문화원이 11월 10일 경남 하동 제1지부(지부장 김예숙)를 개원했다. 경남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한 다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국악인 김소현, 박정선 씨의 동편제 판소리 한마당이 열렸으며, 행사는 김 이사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축사에서 “야생차 문화축제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는 하동에 지원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차문화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