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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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 스님 빈소, 조문객들 본격적인 발길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동국학원 이사장 정대 스님의 빈소가 마련된 수원 용주사에는 입적 이틀째를 맞아 11월 19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용주사 측은 이날만 해도 오후 8시께까지 500명이 넘는 스님과 정ㆍ관계 인사, 불자들이 다녀갔으며 지금까지 약 1천여 명이 분향소가 차려진 만수리전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교계에서는 쌍계사 조실 고산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조계종 원로의원 지관 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법산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장 원택 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 등 종단 원로ㆍ중진 스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범구ㆍ남경필 의원, 박순용 전 검찰총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 정ㆍ관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으며 고건 국무총리는 김태곤 비서실장을 대신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는 종단과 문중 대표, 동국학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10시에 있을 영결식 절차를 확정지었다. 계단위원회 위원 무관 스님의 사회로 진행될 영결식은 개식-명종-삼귀의-반야심경-영결법요-행장소개-추도입정-영결사-종정 법어-조사-조사-조가-헌화-조화 및 조전 소개-문중대표 정락 스님(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 인사-사홍서원-발인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민 스님(해인사 주지)이 영결법요를 맡기로 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영결사를, 홍기삼 동국대 총장과 조계종 종회의장 지하 스님,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이 각계를 대표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3-11-19 오후 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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