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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11월 19일 총본산 서울 묘각사에서 제6세 종정 남천 죽산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법회는 상축, 약력 소개, 봉행사, 불자(拂子) 및 법장(法杖) 봉정, 법어,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대정사, 조계종 사회부장 미산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덕수스님, 원융종 종정 일공스님, 원효종 총무원장 무진스님 등 사부대중 5백여 명이 참석해 새 종정 취임을 축하했다.
죽산 대종사는 "시방 모든 세계가 같은 일승이거든 모양 없는 법신이 어찌 둘이있으랴. 중생과 모든 부처님은 다르지 않으니 산은 절로 높고 물 또한 절로 깊어라"라는 법어를 내리고, "서로 의지하고 베풀면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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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제6세 종정 남천 죽산 대종사는 55년 운암 화상을 은사로 득도한 이래 자운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관음종 개산조인 태허 대종사로부터 보살계를 수지했으며, 59년 통도사 전문강원을 졸업한 이후 보덕암, 동학사, 백련암, 성암사 등지에서 33년동안 안거를 성만했다.
98년 관음종 원로의원, 2001년 원로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 종정추대위원회에서 제6세 종정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