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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종령 수성대종사 취임
"수행·실천 바탕 승단화합 이룰터"
한국밀교 유수종단인 불교총지종 제8대 종령 수성 대종사가 11월 18일 취임했다.

서울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열린 이날 취임법회는 법통이운을 시작으로 헌화와 훈향 정공, 유가삼밀, 서원, 법통전수, 취임선서, 법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대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스님, 원융종 종정 일공스님, 현대불교신문 김광삼 사장, 불교방송 김규칠 사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새 종령 수성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종단의 조직과 체제의 외형적 발전에 연연하지 않고, 몸과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어 수행과 실천의 종풍을 더욱 확고히 세워나갈 것"이라며 "승단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종도들이 한마음으로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수성 대종사는 1930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나 54년 불교에 귀의한 이래 총지종 창종에서부터 종단의 기틀을 다지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재단법인 총지종 이사와 감사, 사감원장, 대구·경북교구장, 중앙종의회 의장, 종립 동해중학교 이사장 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종단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와 함께 대종사는 평소 청정수행과 화합의 실천을 수범으로 보여 종도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온 대표적인 수행자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11-18 오후 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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