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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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불교환경워크숍 1차 과제 결의 후 회향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과대포장 상품을 사지 않는다.(친환경적 생활과 수행 분과)

개발 사업 시 착공 전 기획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반드시 불교계, 문화계 추천인사를 포함시킨다.(생태사찰 만들기 분과)

환경친화적 불사로 전환하기 위해 불사심의위원회(가치)를 구성한다.(수행환경 지키기 분과)

유기농, 무농약 쌀을 공양미로 전환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사찰과 지역공동체 분과)'

불교환경의제21 수립을 위한 2차 불교환경워크숍이 11월 14∼15일 화성 신흥사에서 개최됐다. 진월 스님(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대표), 미산 스님(불교환경의제21 추진위원장) 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4개 분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계종 포교사단과 한국불교환경교육원이 간사 단체로 참여한 '친환경적 생활과 수행' 분과 는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비율 높이기 △1인당 물 소비량 줄이기 △에너지사용량 줄이기 네 부분으로 나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두레생태기행과 맑고 향기롭게가 간사 단체로 참여한 '생태사찰 만들기' 분과는 △사찰 주변 개발시 사찰 수행환경과 생태계보전을 최우선시 할 것 △불사를 친환경적으로 할 것 △사찰 유휴지를 주말농장이나 수목원으로 활용할 것 등의 개선목표와 행동계획으로 내놓았다.

불교환경연대가 간사단체로 참여한 '수행환경 지키기' 분과는 △환경위원회 강화 △환경위원회 구성 및 교구별 네트워크 형성 △환경 관련 법령 제·개정을 위한 한시적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목표 및 행동계획으로 마련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간사 단체로 참여한 '사찰과 지역공동체' 분과는 △도시사찰은 도시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자연, 생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유기농먹거리운동, 지역의 하천과 산을 가꾸는 운동 △농촌사찰은 농민들과 함께 농업지키기 운동, 유기농업확산 운동 등을 사찰이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불교환경의제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회향식에서 △향후 종단과 교구본사, 재가불자 단위의 조직구성 및 예산의 편성을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 △경전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불교사상 교재 발간 및 연구, 사찰 환경실태조사를 해야 한다 △끊임없는 사부대중 의식교육 시행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불교환경의제21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부대중의 참여가 기본원칙임을 늘 잊지 않을 것이다 등을 1차적 과제로 결의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11-15 오후 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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