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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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印 선율바탕 금강경 음악화
'금강반야바라밀경' 앨범 자켓 사진.
“한국과 인도의 선율을 바탕으로 금강경을 음악화 한 것입니다. 음악적 구조는 금강경의 독송에 맞도록 음운이 짜여져 있으므로 스님들도 음악을 틀어놓고 독송할 수 있지요.”

한국과 인도의 월드 퓨전 그룹 ‘씽깃 프렌즈(Sangeet Friends)'의 ‘아유타 시리즈’ 완결편으로 이번에 새음반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내놓은 작곡가 김진묵씨(52). 제 1집 ‘아유타에서 불어온 바람’, 제 2집 ‘신성한 도시의 강’에 이은 이번 음반은 한반도에 불교를 전한 아유타국의 허황후가 금관가야의 황후가 되면서 겪는 모든 인간적 고뇌를 불심으로 극복하고 피안에 이르는 과정을 표현했다.

1장 ‘여시아문’은 보컬과 피아노의 미세한 여음을 이용해 허황후의 발원을 실었다. 2장 ‘다이아몬드 수트라’는 김진묵씨가 불교음악을 하게된 계기를 열어준 성공 스님의 독경 소리를 듣고 ‘씽깃 프렌즈’가 즉석연주를 한 것. 여기에 등장하는 인도 악기도 다양하다. 반수리(대나무 퉁소)를 비롯해 타불라(북), 하모니움(손풍금), 사로드(기타), 타포(인디언 타악기) 등의 인도악기에 한국 전통악기인 아쟁이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해 낸다. 또 3장 ‘금강경’에는 아쟁, 4장 ‘바즈라체디캄’에는 인도악기가 사용됐다. (011)9196-2707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3-11-15 오전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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