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혜성)이 11월 13일 ‘자비관’ 신축 준공식을 갖고 지역사회 복지사업 증진에 나섰다. 준공식에는 청담 스님과 혜명복지원 설립자 김기용 보살의 흉상 제막식이 함께 거행돼 청담 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고 김 보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관장 혜성 스님은 “부처님 자비의 마음으로 1995년 문을 연 청담복지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 온 것이 8년째”라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관인 정진관 옆에 총 450여 평 규모로 건축된 자비관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치매노인단기보호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 스님, 하인수 금천구청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