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현종)이 11월 27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8월 7일 합천 해인사가 진주시로부터 위탁받은 복지관은 상담지도와 의료재활, 직업재활, 사회재활, 재가장애인복지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진주시 상대동 일대 1천여 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 919평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어린이 재활교실로 운영되며 지상 2층은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의 장애인 재활시설로 운영된다. 또 지상 3층에는 컴퓨터교육실, 점자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다.

관장 현종 스님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복지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상담, 치료, 교육 및 직업훈련 등의 전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잠재능력 개발과 장애인 자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055)763-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