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사명당 사적연구회’가 11월 10일 발족됐다.
이 연구회는 임진왜란의 역사와 조선통신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사명당에 관심을 갖게된 키타지마 만지(교리츠 여자대학) 교수, 나카오 히로시(교토조형 예술대학) 교수, 누키이 마사유키(나고야 외국어대학)교수 등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사명당 사적연구회’는 사명당 사적의 조사·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 시민간의 상호이해와 우호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오재희)와의 교류하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