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외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99미터 크기의 지장 보살 노천 동상이 안후이성(安徽省)과 츠쩌우시(池州市) 및 구화산(九華山)풍경 관리국의 대대적인 지지와 협력아래 11월13일 정식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불교성시> 2003년 11월 7일자가 보도했다.

이 지장보살 노천 동상은 원래 안후이성 구화산불교협회의 회장인 인덕(仁德스님, 이미 원적)이 21세기의 시작을 맞아 친히 제창한 구화산 불교사업이다. 금년 2월15일, 구화산불교협회는 츠쩌우시 당국에 공문을 보내 시당국이 지장보살 노천 동상을 건립해 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런 지원 사업을 위해, 츠쩌우시 시위원회와 시당국은 연구검토를 거친 후 동상 건립을 결정하고, 지우화산풍경 관리국의 책임하에 조직적으로 건설, 감독 및 처리 등의 업무를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항타이 과기 재단이 전체 설계를 맡고, 루어통재단이 건설을 맡은 이번 사업은 제 1기 공정의 부지 내의 건물 해체와 이주 작업들은 기본적으로 완성된 상태로, 곧 실질적인 건설 공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만=이상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