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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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 개설 사이트 “가 볼만 하네”
중고등부 학생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행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는 김영균(38 경북 김천 거주)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딸에게 전통문양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주변에서 쉽게 자료를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직접 사찰을 방문해 단청문양을 딸에게 보여주었다.

충남 논산에 사는 정민호(31)씨는 불교미술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지방에서 불교미술에 대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전시회도 거의 서울에서 개최되고, 불모(佛母 부처님을 조성하는 사람을 뜻함)들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이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최근 들어 불모들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초(탱화의 밑그림)에서 완성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불교미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특히 자신들이 개최한 전시회 작품들도 해설을 곁들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불교미술의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불교포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달마도로 유명한 범주스님은 달마선묵(www.dharma-art.or.kr)사이트를 개설하고 달마도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물론 그동안 개최한 전시회 자료에서부터 최근 신작까지 화보형식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작품세계를 네티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달마선묵은 홈페이지 디지인이 선적인 여백의 미와 스님의 작품이 어울어져 있어 메인화면부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국대학교 출신 미술인들도 동국불교미술인회(www.donggukart.org) 홈페이지도 다양한 불교미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찬수, 곽동해, 김광현, 김화수, 김의홍, 박갑용, 박현수, 전연호, 한승구 등 대표적인 불모들이 참여하고 있는 동국불교미술인회 홈페이지에는 5개의 상설 사이버전시회 코너를 두어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불교미술관련 세미나 자료, 국내외 불교문화유적답사 등의 다양한 정보들이 업데이트되고 있어 불교미술에 관심있는 네티즌이라면 꼭 방문해 보아야할 홈페이지다. 동국불교미술인회 회원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박찬수씨의 경우 목아박물관(www.moka.or.kr)을 개설, 작품 소개는 물론 사아버 공간에서 문화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찰에서 만나는 불교미술(www.buddhapia.com/buddhapi/kor/hanbul/culture/art/index.html) 홈페이지는 본지가 운영하는 부다피아 사이트의 한 부분으로 불상과 불화의 의미, 불교공예, 단청 등 다양한 불교미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 단청장 후보인 박정자씨의 홈페이지(www.buddhapainting.co.kr), 한국단청연구소(www.danchong.co.kr), 대성조각(대성조각 www.buddhism.pe.kr), 대승불교미술원(www.mandala21c.com), 한국불교미술원 (www.bulgyoart.co.kr), 동성의 구도일기(www.zenartist.com) 등도 가볼만한 불교미술 관련 사이트다.

사이트명 사이트 주소
범주스님의 달마선묵 www.dharma-art.or.kr
동국불교미술인회 www.donggukart.org
박정자 홈페이지 www.buddhapainting.co.kr
한국단청연구소 www.danchong.co.kr
대성조각 www.buddhism.pe.kr
대승불교미술원 www.mandala21c.com
만다라불교미술원 www.mandala.pe.kr
사찰에서 만나는 불교미술 www.buddhapia.com/buddhapi/kor/hanbul/culture/art/index.html
한국불교미술원 www.bulgyoart.co.kr
동성의 구도일기 www.zenartist.com
코리아 달마 koreadharma.com
불교미술전시관 www.buddha.co.kr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3-11-05 오전 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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