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법음이 울려 퍼지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광명시 반야선원(주지 상허)은 11월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심 속에 핀 연꽃’을 주제로 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삼보불교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하유 스님의 법고 연주를 시작으로, 창단 3주년을 맞은 반야선원합창단의 ‘구름 걷힌 달처럼’,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등 찬불가 합창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룸비니어린이합창단과 룸비니어린이집사물놀이팀의 공연과 영산회상 불교예술포교단의 ‘반야심경’, ‘가시리’, 전문 불자음악인 모임인 제니스트 앙상블의 찬불가곡과 오페라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상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시민들에게 들려주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환희의 음성공양이 펼쳐지는 행사에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02)2615-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