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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SIA 국제구호 기금마련 강명순 초대전
제3 세계의 가난하고 빈곤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연꽃 그림전이 열린다.
한지를 여러번 배접해 화판을 만들고 그 위에 유화로 연꽃을 그려온 강명순씨의 연꽃 그림전 '향기로운 연화의 세계'가 부산 타워 갤러리에서 열린다.

마라도 기원정사 신도회장이기도 한 강명순씨는 불심깊은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 그동안 그린 작품을 모두 내놓았다. 강명순씨의 이번 자선전에는 연꽃 시리즈 연작 총 26점이 선보인다. '연꽃이 피는구나' '환희' '인연' '불꽃' '백록담의 설경' 등 연꽃과 제주도 풍광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빈곤, 문맹, 질병, 긴급구호, 난민지역 국제 구호 비영리 민간단체인 WITH ASIA(대표 지원스님)의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로 눈길을 끈다. WITH ASIA는 인도 불가촉 천민 지역 학교 건축, 중국 내 조선족 고,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태국 내 소수민족 지원사업 등 아시아 지역의 학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WITH ASIA 후원인 늘이기를 본격적으로 벌여 3천여명의 후원인을 구성하고 기금을 마련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아시아지역에 20개 정도의 학교를 세우고 전 세계적인 조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WITH ASIA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하루 백원 아끼기를 통해 후원금을 보내오기도 하고, 교사, 의사 등의 후원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지원스님은 "인도에 새로운 불교운동이 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석가모니의 후예임을 알지도 못하고 빈곤속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 교실도 없고, 공책과 연필도 없이 땅바닥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는데 드는 비용은 6백만원이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아시아 지역 특히 석가모니 탄생지인 인도 지역에 학교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11-04 오전 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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