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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 참석하고 이란에서 10월 29일 귀국한 주경중 감독은 “종교는 다르지만 전세계인의 보편적 정서인 어머니를 소재로 해 좋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란 쉬라즈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는‘동승’과 ‘국화꽃 향기’ 등 한국영화 2편을 포함해 11개국 23편이 출품됐다.
월북작가 함세덕의 원작 희곡을 각색해 주경중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동승은 2002년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베를린 영화제 아동영화 부문, 칸 시네필의 경쟁부문인 칸 주니어스, 파리영화제 경쟁부문, 싱가포르 영화제 비경쟁부문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