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안에 대해 찬반논쟁이 재가열 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정부의 파병철회를 요구하는 네티즌 평화단식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벌인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청년연합회(KYC)와 대한불교청년회,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등 청년단체들은 ‘이라크파병반대평화단식추진모임’을 결성하고 정부의 파병철회를 요구하는 여론형성과 평화와 생명을 지키려는 한국민의 뜻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캠페인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을 펼친다.
캠페인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끼 비용 3천원의 단식기금을 오마이뉴스 홈페이지(www.ohmynews.com)상에서 모금하고, 오프라인으로는 11월 11일 서울 문화행사장에서 청년전문가, 연예스포츠인, 직장인, 학생 등의 발기인을 주축으로 문화행사 공연과 온·오프라인 동시단식운동, 촛불시위 등을 펼친다.
모금된 성금은 월드비전이나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 등 국제아동기구를 통해 이라크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및 의료지원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