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 빈부격차, 사회병리현상, 국제 평화의 위협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이는 행복방정식을 잘못 알고 있는 결과다. 다시 말해 자기 중심적이며 지나친 욕망과 물질적인 것에 집착함으로써 정신과 물질의 조화와 균형이 깨진 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최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정책최고과정에서 ‘정신혁명과 지혜경영’을 주제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손기원(경영컨설턴트)씨가 펴낸 <정신혁명, 행복방정식이 바뀐다>에서 손씨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중도를 실천하는 행복방정식을 실천할 때만이 지혜의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손씨는 “앞으로 10년 후에는 정신과 물질의 대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에 나눔과 상생의 원칙, 도덕성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해 지식인에서 지혜인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정신혁명이란 바로 선각자와 과학자들이 알려 준 ‘모두가 하나(우주도 생명체도 하나)’라는 깨달음의 지혜를 소우주안에서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정신혁명을 위해서는 사고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한데 이는 ‘문제인식’ ‘문제의 원인 인식’ ‘해결방안’ ‘규범 설정 및 생활혁신’ 등 4단계를 체계적으로 거치는 것이 지속돼야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함께 사고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서는 ‘비웃음을 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무릅쓰라’ ‘내면의 투철한 정신과 의지를 관찰하라’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라’ 등 10가지의 접근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현재 우리는 ‘제 3의 물결시대’를 거쳐 2010년경에는 정신혁명을 내용으로 하는 ‘제 4의 물결’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며 “발원지는 바로 정신과 명상을 중요시하는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혁명, 행복방정식이 바뀐다
손기원 지음
경영베스트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