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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정 지방무형문화재 제9회 보유자인 해강스님, 김해 은하사 주지 대성스님, 동명불원 주지 도관스님을 비롯 5백 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성 스님의 법문, 승무, 살풀이, 찬불가, 영산재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마련됐다.
태풍 '매미'로 희생된 넋들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는 영산재 전수자인 진하 스님과 그 수제자들이 그동안 닦은 범음 범패 작법무 등 영산재 전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시연회로 바라작법, 육법공양작법 등이 일반에 소개됐다.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영산재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도우며 진행된 이날 시연회는 수화 통역을 하는 도원스님과 농아인 불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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