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사람의 마음은 반비례한다?
차가운 바람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종종거리게 하는 요즘,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 회장 법타)에 북한 결식아동돕기 온정이 줄 잇고 있다.
10월 16일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 건설사업소 직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참여 건설회사 및 용역사 직원, 남광토건(주), (주)대우건설, LG건설(주), 쌍용건설(주), 대림산업(주), 성지건설(주), 현대건설(주), (주)용마ENG 직원일동이 굶고 헐벗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북한결식아동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모금액 5백2십5만8백8십원을 전달했다.
또 최근 대구 하나로 법무법인 변호사일동이 2십만원을 평불협에 보내왔고, 대구동산초등학교 3학년 2반(반장 정철휴) 어린이들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하여 교실에 작은 저금통을 마련하고 용돈을 아낀 돈과 백화점 봉투 모으기, 알뜰 시장을 운영하여 모은 10만원을 편지와 함께 보내왔다.
평불협 박정숙 사무국장은 “답지된 성금을 바탕으로 이달 말 북한 사리원 금강국수공장에 밀가루 60t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