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의제21 수립을 위한 제2차 불교환경 워크숍이 11월 14~15일 화성 신흥사에서 개최된다.
불교환경의제21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2차 불교환경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 및 분과별 의제초안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전문가, 신도단체, 불교환경단체 등 환경관련 주체들의 결집을 통해 지역, 종단 네트워크 형성 및 종단 총괄기능을 모색한다.
워크숍에서 이병인 교수(밀양대 환경공학과)가 ‘불교환경의제21 수립의 필요성과 중요성-그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을 중심으로’를, 염태영 사무처장(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이 ‘경험과 실천 나누기-의제21 수립 참여기’를 각각 발제하는 강연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에 제출된 각 분과별 의제초안을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분과별 토론도 2차례 진행된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유철주 간사는 “2차 워크숍이 끝나면 관련전문가와 환경위원회 위원, 교구본사 사회국장, 중앙신도회 임원 등이 참석하는 의제 정책팀이 구성돼 올해 말 불교환경의제 21 초안 발표를 할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의제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