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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과 교수이자 불교전통문화원 석정원 차회를 이끌고 있는 선혜 스님이 ‘제17회 국제 차학술 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차문화’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10여 편 안팎이었던 논문 발표를 20여편으로 늘이고 차 관련 그림과 사진, 의복 등을 선보이는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발표 논문이 늘어남에 따라 심포지엄이 18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쉴 새 없이 진행됐습니다. 한 차례의 심포지엄에서 그만큼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선보였다는 것은 차문화에 대한 학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인 셈입니다.”
한편 스님은 조만간 ‘조선시대의 한국화에 나타난 한국의 다례’에서 선보인 차 관련 그림 60여 점과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도록을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