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다도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8회 명원 차문화 대상 시상식이 10월 23일 오후 5시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차문화 대상의 학술상 부문에는 전 정신문화원장이자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인 유승국 박사가, 공로상에는 쌍계사 승가대학상 통광 스님이 각각 선정됐다.
유 박사는 동서철학사상에 정통한 학자로, 한중고대사상연구의 고증적 자료 발굴에 공헌했다. 통광 스님은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지리산 칠불사를 재건하고 다신탑비를 세웠으며, <다신전>과 <동다송>, <초의다선집> 등을 역주한 공로를 인정받았다.(02)742-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