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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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 작품 100여점 한자리에
불모(佛母)들의 전통불교조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전통문화재조각회(회장 안태수)가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 8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재조각회전’을 연다.

지정문화재 조각기능인으로 지정된 작가 56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불감’(조병현) ‘참선Ⅱ’(이상철) ‘문수보살의 다섯동자’(송근영) ‘오세동자와 관음’(김광현) ‘보석함’(안태수) ‘수월관음 목각탱’(한봉석) ‘아미타삼존불감’(남기설) 등 목ㆍ석조 조각품 1백여점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평기씨는 ‘찻상’을, 진호주씨는 회나무로 만든 ‘붓걸이’를, 장동현씨는 느티나무로 만든 ‘반다지’ 등 소품도 50여점 출품한다.

안태수 회장은 “불교미술은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주류를 이루면서 민족혼과 정체성을 일깨워 온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하지만 홍수같이 밀려오는 외국문화로 인해 정체성을 찾기가 점점 힘든게 현실”이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문화재 조각기능인들의 우수한 전통적 기예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우리 불교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www.tcsa.co.kr.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3-10-20 오전 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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