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긴급구조단(단장 유수, 이하 구조단)이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거제도 일대 194가구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구조단은 10월 18일 거제도 사등면 가조도와 일운면 와현리, 예구리 등지를 직접 방문해 쌀과 전기보온밥솥, 이불, 내복, 냄비, 라면 등을 전달한다. 또한 최근 마산시 신포동 무허가 마을 30가구와 거제도 지체장애인시설 애광원에 1천 2백만 원 상당의 라면, 생수, 의류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구조단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