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 경북대구본부(본부장 장적)가 창립1주년을 맞아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북한미술작품전 ‘김기만(운보 김기창 화백 동생) 특별전’이 10월 20일부터 평불협 경북대구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본부장 장적 스님은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이 소장한 것들”이라며 “북한에서 3대 화가로 꼽히는 선우영, 정영만 특별전과 3대 명산인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을 소재로 한 전시회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기만 화백은 서울 종로구 운이동에서 출생해 1943년 교동공립보통학교, 1949년 경기공립고등중학교를 졸업했다. 1956년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에 입학해 미술전문교육을 받은 후 1960년부터 1965년까지 평양미술대학 교원, 1982년까지 조선미술관 미술부장 등을 역임하며 풍경화, 화조화 등을 그렸다. 문의 : 053-254-9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