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의 단식이 10월 10일 현재 7일째를 맞았다.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저지 전국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천성산 비대위)는 다음주 중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외된 도롱뇽을 원고로 ‘천성산 도룡뇽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어린이부터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천성산비대위는 11일 오후 4시 부산 시청앞에서 도롱뇽의 서식처를 파괴하려고 하는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원효터널)구간에 대한 반대 행사를 진행하며 여론 환기에 본격 나선다.

터널 관통으로 파괴되는 도롱뇽의 세상에 대한 퍼포먼스와 도롱뇽 재판 경과 보고, 차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천우장까지 도롱뇽 피켓과 함께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도롱뇽 피켓은 스님이 단식을 하며 천성산 비대위 회원들과 직접 만든 것이다.

소송인단 참여 및 행사 문의:011-9306-8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