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계사지 복원문제 합의를 위해 조계종 대표단과 문화재ㆍ건축 실무자 등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방북한다.
조계종은 실무회의를 통해 불사추진위원회 조직과 사업일정 등 세부합의안을 도출하고 신계사 현장과 인근지역 방문을 통한 실사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남북 실무자들의 사전모임에서 조불련이 신계사 복원문제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수차례 논의만 된 채 남북간의 의견차이로 실행되지 못한 신계사 복원 작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과 관련 문화관광부는 집계조사를, 북측은 발굴조사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