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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종교편향 음악회···공식사과
익산시 사암연합회(회장 지광)는 10월 10일 익산시(시장 채규정)의 잇따른 종교편향 행정에 대해 익산시를 항의 방문하고 채 시장과 면담했다. 면담에서 채 시장은 사암련 등 종교단체에 특정종교 지원을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사암련 등은 면담에서 △이번 사건을 사전에 막지 못한 익산시장 등 관련자들의 공식사과 △재발방지 천명 △익산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의 공공행사에서의 특정종교 찬양 공연 금지 결의 △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의 권고에도 찬송가 공연을 강행한 이모 지휘자의 시 관련 공연 배제 △할렐루야 축구단과 자매결연 추진 중단 △노인의 달 종교편향 행사 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에 채 시장은 물의를 일으킨 종교편향 음악회 개최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사암련 등이 요구한 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교관련 행사시 익산지역 종교단체에 사전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광 스님은 “이번 사건은 불교와 관련된 일인데도 익산지역 사찰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며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종단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청 항의방문에는 익산시사암연합회 회장 지광 스님(숭림사 주지), 이리불교대학 학장 지장 스님(관음사 주지), 법광 스님(사자암 주지), 영명 스님(남원사 주지), 초지 스님(혜봉원 주지), 전북포교사단 익산지회 김동확 회장, 파라미타 익산지회 이택회 회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동혁 기자 | tonylee7@buddhapia.com
2003-10-10 오후 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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